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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함께 일하다, 9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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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했죠? 잊었어요. 여러분을 용서하면서 잊었죠. 용서하고 잊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난 용서하고 잊어버렸죠. 어디까지 얘기했나요? 더는 모르겠네요. 정말 모르겠어요. (미국인들이요) 미국인들. (미국인들이요) 미국인들은 떠났어요. (수프림 마스터 TV를 위해 사람들을 찾고 계셨습니다) (좋은 이야기나 좋은 소식을 듣고 싶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일이요. 좋은 얘기 듣고 싶나요? (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요. 말해봐요! 안 될 것 없죠. 오늘은 여러분이 말해봐요. 건네주세요.

(저희 나라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좋은 소식입니다. 지난주,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두 라디오 방송국에서 캄보디아 지뢰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적십자 모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세 번째 행사인데, 벨기에 라디오가 참가한 건 처음입니다. 그리고 두 나라 모두, 광장에 유리창이 있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 각 도시에서 3명의 진행자가 6일 동안 논스톱 라디오 쇼를 진행했고 사람들은 노래를 신청하고 돈을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6일 동안, 세 명의 라디오 진행자는 밥을 먹지 않고 야채 주스와 과일 주스만 마셨습니다. 그들, 6명의 진행자는 사실 6일 내내 비건식을 했으며, 그런 방식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6일 동안 먹지 않고요. (네) 지원자 있나요? 이 그룹엔 없는 것 같군요. 좋은 아이디어예요. (그들은 정말 많은 돈을 모금했고, 매우 활기찼으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음악인, 정치인 등 많은 게스트들이 참석했죠. 그리고 두 나라를 합쳐서 모금액은 총 500만 유로가 넘었습니다) (와!) 5백만이요! (5백만이요) 5백만이요. (네) 단 6일 만에요! (와!) 우리도 라디오를 만듭시다. 멋지군요! 캄보디아에 5백만은 큰 금액이죠.

(네. 양국 정부에서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네덜란드 정부가 이렇게 말했거든요. 『당신들이…』) 좋은 일을 하면? (『1백만 유로를 달성하면, 1백만 유로를 더 얹어주겠다』고요』 아! (그들은 해냈죠) 그렇게 해서 받아냈군요. 네덜란드로 가겠어요. 네덜란드에 가서 라디오를 하나 더 만듭시다. (벨기에에서는 『70만 유로를 달성하면, 최종 총액을 두 배로 늘려주겠다』고 했고요) 오, 멋지네요. (네) (오히려 더 좋습니다) 네, 더 좋네요. 그럼 벨기에로 갑시다. 아니면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도 되고요, 전혀 없는 것보단 낫죠. 네덜란드에서 돈을 번 다음, 벨기에로 가는 겁니다. (네. 사실, 두 나라 사이에 서로 모금을 많이 하려는 선의의 경쟁이 벌어졌거든요. 네덜란드는 인구가 1천 6백만 명이고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은 6백만 명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거의 네덜란드 국민들만큼 많은 돈을 모금했습니다) 와! 그럼, 1인당 모금액이 더 많았겠네요. (네, 1인당 2배였죠) 와.

(그 소식과 관련된 또 다른 하나는, 사실 우리 정부, 벨기에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지뢰에 관해 항상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입니다) 네. (1997년, 조약에 서명했죠) 벨기에 국민들은 매우 자비로운 사람들이죠. (네) 그래서, 누구와 조약을 체결했나요? (지뢰에 반대하는 국제조약입니다. 그 조약에 서명하기 전에, 벨기에는 자국에서 생산된 모든 지뢰를 폐기하고, 지뢰금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아주 잘했네요. (또한 다른 정부와 단체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약에 서명하고 조약이 발효된 이후, 벨기에 정부는 지뢰 방지를 위해 2천만 유로 이상을 지출했습니다) 와. (이 적십자 활동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니까요) 지뢰피해자요. (지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전 세계 땅속에는 아직도 2억 개가 넘는) 아. (지뢰가 묻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네. 이것을 수프림 마스터 TV에도 보고했습니다) 아주 좋아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요) 훌륭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요? 저 밖 광장에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까요? 그럼 모든 터키 사람들이 와서 구경할 겁니다. 여긴 터키 구역이잖아요. 그러니,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거라고 확신해요. 멋지군요. 네, 아주 좋아요! 세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잖아요. 그러니,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어디 있죠? 아직 거기 있군요. 어디에서 일하고 있나요? 어디에서 가르치고 있죠? (일본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미국 군인과 민간인 자녀들을 가르치죠) 그렇군요. (20년 동안 이 일을 해왔습니다) 와, 멋지네요. 그럼 당신의 반쪽은 어떻게 지냈나요? (스승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직접 말하게 하세요. (저는 조용히 있겠습니다) (저는 DVD 팀에서 일하면서 수프림 마스터 TV를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스승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아이디어가 하나) 네. (떠올랐는데요… 군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일본에서 대안적인 삶 전단지를 신문에 넣었습니다. 그 신문은 아시아 전역의 모든 기지에서 미국인들이 보는 신문입니다) 와. (두 페이지 분량이었는데, 수프림 마스터 TV가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프림 마스터 TV가 나오자마자, 저희는 똑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시아에서만, 미국 기지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하루에 6만 부씩 팔리거든요. 유럽에는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8만 부나 팔립니다)

오, 미국인들이요? (네, 미국 신문이요. 『성조기』라는 신문이죠. 저희는 그것이 기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그들이 수프림 마스터 TV를 시청하게 하려고요. 정말 멋지고 훌륭한 TV 프로그램이니까요) 맞아요. (네) 나는 아주 잘… (네, 네) 열심히 일하고 있죠. (네. 그리고 저희가 있는 곳에서는 컴퓨터로만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입문자들과) 더 나아요. (저희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고, 다들 컴퓨터로 보고 있습니다) 네. (정말 멋지죠) TV처럼요. (네, 정말 좋은 소식이죠) 컴퓨터를 TV에 연결하면, TV와 똑같아요. (네) 화면이 크게 나오고 정말 멋지죠. 그게 최고예요. 좋아요. 계속하세요. 여러분이 좋다고 생각하는 걸 하세요. 군인들은 그곳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평화의 군대로 변화했죠. (네. 스승님께서 상을 주시기 시작한 이후로, 그들이 하고 있는 흥미로운 일들, 좋은 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 나라의 군대에 대해 수프림 마스터 TV에 말해준 건 나예요. (네) 그들은 그것에 대해 전혀 몰랐었죠. (저희는 몰랐죠) 당연히, 몰랐겠죠. (스승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지부티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지금 미국인들이 하고 있는 일들 가운데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뉴스 잡지에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그들이 그 정보를 알았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그것에 대한 언론 보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놀라운 일이었죠. 하지만 저희는 운이 좋게도, 지부티에 파견됐던 공보 담당관이 있었어요. 제가 그를 초대했고, 그가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지부티에서의 경험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미군 내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 쓸 수 있나요? (전쟁 대신 평화를 일굽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이 모든 게 뉴스 잡지에 나왔습니다) 당신이 글로 쓰세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네, 알아요.

다들 미국인들 비판만 하죠. 하지만 미국인들은 좋은 일도 많이 합니다. 미국의 자선활동 등에 관한 뉴스는 대부분 내가 제공한 겁니다. (맞습니다) 내가 말해줬죠. 때론 내가 조금 읽고 나서 조사해 보라고 하죠. 때때로, 작은 신문사에서 미군이나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아주 짧은 보도 기사를 싣거든요. (스승님께서 그것을 찾으셨단 사실만으로도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희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성조기』뿐이었고, 거기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완전한 설명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스승님께서 조사를 시작하시자, 저희가 모르고 있던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태평양에 『USNS 자비』라는 배 한 척이 나가 있습니다. 이 배의 목적은 개발도상국을 돌면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수프림 마스터 TV나 수프림 마스터 뉴스에 글을 써서 보내주세요. (알겠습니다) 나 혼자 일하게 하지 마세요. (네, 네)

신문 스크랩하느라 너무 피곤해요. 때로는 그것을 보낼 수가 없어서 이런저런 소식이 있다고 그냥 알려주기만 하죠. 늘 신문 스크랩을 보낼 수는 없거든요, 그럴 수단이 없어서요. 때로는,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말합니다. 『이봐요, 이런저런 정부, 이런저런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있어요. 인터넷에 들어가서 더 조사해서 보도하세요』 난 그렇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진행되는 그 모든 긍정적인 일들을 알기를 바라거든요. 많은 미디어가 부정적인 보도만 하고 긍정적인 면은 가리고 있으니까요.

나라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죠.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다면 좋겠지만, 설사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더라도, 공평성을 위해 그들이 하고 있는 좋은 일을 알려야 해요. 세상에 선한 일들이 더 많아지도록 장려해야 하죠. 그래서, 때로 나는 신문을 열심히 읽습니다. 미국이나 미군에 관한 뉴스의 대부분은 내가 보내준 거예요. 내가 주된 제공자입니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의 평화군이 집을 짓고 (네) 아이들에게 약을 주고 아이들과 놀아준다는 (네) 그런 일들을 알려줬죠. (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네팔이나 네팔의 USAID 등이요, 다 잊어버렸어요. 어쨌든 너무 많아요. (네,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났을 때 그들이 지원했죠…) 네, 그것뿐만 아니라 네팔도 그렇고 전부 다요. (네) 미국은 네팔에도 매년 많은 원조를 해주고 있어요. 다 내가 알려주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당연히 그들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조사합니다. 나는 그들이 어디서 찾아야 할지를 알도록 많은 예시를 제공했고, 그들은 이제 많이 나아졌죠. 그들은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거기에 모든 게 있으니까요. 신문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면 됩니다. 인터넷에는 긍정적인 뉴스, 부정적인 뉴스가 다 있죠. 그 뉴스들 가운데 긍정적인 것을 선별해서 대중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아주 쉽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합니다, 제자들끼리 돌아가면서 하죠) 네. (매일, 누군가가 뉴스를 확인합니다) 네, 그리고 이제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만약 잘 모르겠다면, 좋은 소식들을 찾아 선별해서 보내달라고 모두에게, 모든 센터에게 요청하라고요. 우리가 대중에게 세상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요. 그걸 더 많이 알수록, 결과는 더 긍정적이죠. 사람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고, 그럼 그 행복한 분위기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고, 또 그 긍정적인 에너지는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오는 등 계속 그렇게요.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나라나 살고 있는 지역에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보내주세요. 요즘은 아주 쉽습니다.

이제 알겠죠? 나도 조용히 여러분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무엇을 하라고 지시만 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얘기가 나온 김에 말해주는 거예요. 전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말하지 않았던 거죠. 가끔 내가 뉴스 잡지나 수프림 마스터 TV에게 『아뇨, 아니에요』라고 말해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계속 발전해야 해요. 절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가 여러분이 한 게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도, 그건 여러분 에고에 좋은 겁니다. 끊어버리는 거죠. 사람들이 여러분을 꾸짖거나 모욕감을 준다면, 그건 여러분에게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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