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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에 늘 감사해야 한다, 1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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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 왕좌라는‍ 곳이 있어요. 왕의 의자 같은 거요. 허나 그건 저 밑에 있어요!‍ 지금은 그곳조차‍ 내가 있는 곳이 아녜요. 휙 지나갔죠!‍ 계속 지나서… 이젠 그게‍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죠. 무상의 무소부재, 무상의 왕좌, 무상의 힘 등‍ 천국에는 온갖 게 있어요. 그러니 무상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별 볼일 없는 존재이죠. 『무상사』라고‍ 자칭하면 큰 일이라고‍ 다들 생각하죠. 그 당시에 난 무상사였어요. 이제 그 명칭은, 갖고‍ 싶으면 여러분이 가지세요. 이제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여기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최고라는 거죠?‍ 내 집, 내 방에서 가져온‍ 거예요. (와!)‍ 충분했으면 좋겠군요. 아님 작은 게 하나 있어요. 좋아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냥 던질게요. (네!) 이렇게요. 각자 하나씩만 가지세요. (알겠습니다) 상징적으로요. 사람이 많아서요. 집에서 가져온 거라 달라요.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가져온 거예요. 내 집에서요!‍ 이 집도 집이죠!‍ 사방이 집이에요!‍ 난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살살해요, 알겠죠?‍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동굴에서 바로 왔거든요. 정말 그래요. 동굴 여자예요!‍ 동굴 남자! 동굴 사람들.‍ (오!)‍

그가 누군지 모르겠군요. 기억은 나는데‍ 어디서 왔는지는 몰라요. 저 사람이요. (코스타리카요)‍ 아‍, 기억나네요. 카메라맨이죠. 더 필요해요?‍ 못 받은 사람 있어요?‍ 한 명뿐이군요. 위층이요? 오, 미안해요. 몇 명이죠? 세 명이요?‍ (네 명입니다) 네 명이요. 이것 보세요!‍ 네 개의 하트예요. 위층에 갖다 주겠어요?‍ (이것도 갖다 주겠습니다)‍ 아니요. 괜찮아요. 네 개면 충분해요. 충분해요 아님 살찔 거예요. 방도 작은데요!‍

잘 있었어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보니 좋군요. 저런!‍ 난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뭘 입어야 할지, 화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신발을 신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적응이 안 돼요. 편히 하세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정말 아직 낯설어요. 오 미안해요!‍ 동굴에서 바로 왔거든요.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날 보고 싶어하는‍ 걸 아니 나오려고 해볼게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요. 잘 보도록 하세요.

내면이 더 나아졌나요…‍ 오 방석들이 많군요. 저런, 담요가 두 개나 돼요. 내 집에는 물건이 많아요. 세상에나‍, 신은 아실 거예요. 내 집에 왜 물건이‍ 많은지 신은 아시겠죠. 난 처음 와서‍ 옷장을 살펴보고선‍ 생각했어요. 『오 이런!‍ 이런 걸 입으라는 거야?‍ 또 다시? 싫어』‍ 그래서 편하게 입은 거예요. 그들이 나를 위해서‍ 밖에서 사 온 거예요. 그들은 말했죠. 『먼저‍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해요』‍ 난 걱정 말라고 했어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 입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내 옷을 다림질하면‍ 내 주름살이 두드러져 보여‍ 더 나쁘죠. 그러니 차라리 이게 낫죠. 이게 더 잘 어울리잖아요. 그럼 주름살이‍ 너무 눈에 띄지 않죠. 내가 전보다 늙어 보여요?‍ (아닙니다) 아녜요?‍ (전혀 아닙니다) 똑같아요?‍ (더 젊어보이세요) 물론이죠. 물론이에요.

보통 땐 몸 상태가 좋고‍ 젊고 예쁘게 느껴지는데‍ 오늘은 아녜요. 왜일까요. 약간…‍ 피곤한 것 같아요. 시자들이 아주 중요해요. 그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의 기분을 바꿔 놓을‍ 수 있죠. 관심을‍ 끌려고 아주 애씁니다. 그래서 난 여기 왔을 때‍ 간혹 약간 허하고‍ 피곤했어요. 내 시자가 되고 싶은‍ 사람 있어요?‍ 지금은 쉬워요. 견공이 셋뿐이고‍ 요리도 내가 알아서 해요. 나 자신을 요리하죠. 아니, 내가 직접 한다고요. 집도 내가 청소해요. 집은 아니고 동굴이요. 아주 쉽죠. 금방 끝나죠!‍ 그러니 이젠 내 시자‍ 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지원자 있나요?‍ 있나요?‍ 왜 안되겠어요. 당신도요?‍ 저게 뭐죠? 아니죠?‍ 그냥 휴지예요 그렇죠?‍ 좋아요. 어쨌든요.

어디서 왔어요? (저요?)‍ 네, 당신이요, 지원자요. (죄송합니다. 헝가리요)‍ 헝가리요? (네)‍ 오, 저런,‍ 저 윗사람은 독일인이에요?‍ (체코 공화국이요)‍ 체코 공화국이요. 당신 나라 사람들은‍ 다 그렇게 예쁜가요?‍ 네. 그렇게 좀 열어요. 그래도 들리죠?‍ 너무 시끄럽지는 않죠?‍ 너무 크게 웃지는‍ 말아요. 알겠죠?‍ 벽이 울릴 수도 있어요. 벽에도 귀가 있다고 하죠. 좋아요. 헝가리요. 거기서 일은 안 해요?‍ 남편 없어요?‍ (예비 남편이 있습니다)‍ 다섯 명의 약혼자요?‍ (한 명의 약혼자요)‍ 한 명의 예비 남편이요?‍ (네, 그도 입문했어요)‍ 아, 네. 그래도 쉽지 않죠. 남편이 될 사람이‍ 늘 좋을 수만은 없죠. 늘 당신을 잡으려고 하죠. (때로 그렇습니다. 늘 만만치는 않습니다)‍ 만만치 않죠. 하지만 때론 쉬워요…‍

뭐죠? 여기가 왜 젖었죠?‍ 그들이 세탁한 거군요. (식초물입니다)‍ 오 세상에, 왜요?‍ 왜 식초를 여기 뿌렸죠?‍ 샐러드인가요?‍ 뿌렸어도‍ 말려주세요. 맙소사! 나한테서‍ 샐러드 냄새가 날 거예요. 맙소사.‍ 저것 좀 봐요 흠뻑 젖었죠. 먼저 건조기에 넣어요. 이런, 이럴 필요는 없어요. 왜 그런 거죠?‍ 다 깨끗한데‍ 왜 식초를 뿌렸나요? 내가 오염시킬까 봐‍ 걱정하는군요. 난 오늘 벌써 두 번이나‍ 양치질을 했어요. 늘 좋은 의도로‍ 그런 것에는 감사해요. 주변 사람들의 좋은 의도에‍ 난 질려버렸어요. 오랫동안 케이크를‍ 못 먹어서 『그 케이크 괜찮네요』 하면‍ 다음 날에는‍ 열 상자가 생깁니다. 그걸 다 어떻게 먹겠어요?‍ 실은 이래요. 내 집엔 물건이 많아요. 나중에 여러분이 가서‍ 가져가도 됩니다. 전엔 훨씬 더 많았어요. 내가 그들에게‍ 『과하게 하지 말라』고‍ 하자, 그들이 일부를‍ 가져갔는데‍ 좋은 것만 가져갔죠.

내 집을 누가 관리하죠?‍ 비건 찹쌀떡은‍ 어디 있어요?‍ 찹쌀떡이 몇 상자‍ 있었는데 어디 있죠?‍ (냉장고에 좀 있습니다)‍ 하나도 안 보이고‍ 비건 초콜릿 밖에 없던데요. (비건 초콜릿만요?)‍ 그래요. 누가 먹었나 봐요. 잘됐군요. 잘됐어요. (아마 아래층 주방에‍ 좀 있을 겁니다) 네?‍ (아래층 저희 주방에‍ 좀 있을 겁니다)‍ 몇 개요? (잘 모르겠어요)‍ 그럼 다들 하나씩만‍ 맛볼 수 있는 건가요?‍ 이만한 상자에‍ 여섯 개가 들어 있어요. 그럼 다들 두 번 보고‍ 한 번 맛볼 수 있죠. 내가 너그러운 마음이 들면‍ 세 번도 볼 수 있어요. 그런 다음 두 번 맛보는‍ 거죠.

좋아요. 전에는 많았어요. 난 거의 손도 대지 않았죠. 가끔 여러분 한두 명과‍ 먹긴 했어요. 그 안에 많이 있어서‍ 난 여러분이 오면‍ 좀 줘야겠다고 생각했죠. 중국 찹쌀떡은 특별하니‍ 중국인이 아닌 이들에게‍ 주려고 했죠. 중국인들은‍ 옆에서 보기만 하고요…‍ 약간 침을 흘리면서요. 가서 좀 가져오세요!‍ 그들이 가져가서‍ 주방에 뒀을 거예요. 여기에 가져오려 했는데‍ 찾지 못했거든요. 여러분이 40명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해서‍ 그거면 되겠다 싶었죠. 사람이 많으면‍ 양이 부족하잖아요. 그건 포모사(대만)에서‍ 보내온 선물이에요. 아주 맛있지만 난 단 걸‍ 아주 좋아하진 않아요.

됐어요.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게 있나요?‍ 바보 같은 질문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죠?‍ 오 빠른 건 아니군요. 이미 열흘 전에 공지했죠?‍ 며칠 됐죠? (일주일이요)‍ 일주일 전에 공지했는데‍ 바로 이렇게 뛰어온 건가요. (네) 나쁘지 않군요. 오늘 밤엔 더 올 거예요. 20명이요. 잘됐어요. 내가 약간은 익숙해질 수‍ 있을 테니 잘 된 거죠. 전 같았으면 여러분이‍ 걸어 다닐 수도 없죠. 그럼 난 끝이죠. 지금은 내가 연약한 것‍ 같거든요. 건강은 한데 좀 약해요. 지금은 언제든 녹아서‍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몇 분 후에 빈 의자가‍ 보인다면‍ 어떻게 된 건지 알 거예요. 나를 냉장고에 두세요. 그래야 다시 굳어지죠.

오, 정말 아주 연약하게‍ 느껴져요. 왜 그럴까요. 온갖 다양한 에너지에‍ 아주아주 민감해요. 이건 축복이 아니에요. 어떤 면에선 고통인 셈이죠. 거의 모두를‍ 꿰뚫어볼 수 있고‍ 모든 걸 다 읽을 수 있고‍ 모두를 다 느낄 수 있어요. 좀 우습죠. 때론 알고 싶지 않아요. 전에 다들 내게 물었죠. 『스승님,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통을‍ 주실 수 있나요?』‍ 난 말했죠. 『오‍, 알고 싶지 않을 텐데요. 마음속 온갖 쓰레기들요』‍ 모를수록 좋죠.

여러분 명상은 어떤가요?‍ 좋아요?‍ 향상됐나요?‍ 진보가 있나요? (네)‍ 삶에서요? (네)‍ 정말 그리 느끼는 거예요?‍ 아니면 생각뿐인가요?‍ (느낍니다) 그래요? (네)‍ 때로 비전을 통해‍ 알기도 하나요? (네)‍ 당신 눈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계속 이러는 군요. 뭐 필요한 거 있어요?‍ 점안액이요? 많이 있어요. (아닙니다) 아닌가요? 네‍. 점안액, 인공 눈물‍ 같은 거요. 사무실에 있을 거예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내 것이라 원치 않는다면요. 나도 가끔 눈에‍ 문제가 있거든요. 특히 화장을 할 때‍ 눈화장을 하다 보면‍ 안 좋아지죠. 여기 오래 앉아 있을 땐‍ 눈물이 나기도 하죠. 그래서 이해해요. 빛에 민감한가요?‍ (아닙니다) 아니군요.

그럼 이제 6세계, 7세계에‍ 있나요, 아니면…?‍ 그게 아니면 뭐죠?‍ 그가 웃네요. 그게 아니고…‍ 이건가요?‍ 아니, 상자에 든 거요. (같은 게 아닙니다)‍ 더 없어요? (네)‍ 그들은 안 좋아하나 봐요. 여러분은 안 좋아하죠?‍ 그렇죠? (좋아합니다)‍ 안 좋아할 거예요. (아뇨)‍ 좋아해요? (네) 뻔뻔하군요. 뭐든 다 좋아해요!‍ 좋아요. 여기 있어요. 전달해 주겠어요?‍ 부족하면‍ 각자 옆 사람과‍ 나눠 먹어요. 잘라먹으면 돼요.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어요. 비건 케이크나‍ 주는 게 낫겠어요. 사람들은 집에서‍ 아이들한테 그러죠.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텔레비전을 켜 주거나‍ 그들이 좋아하는 온갖‍ 비건 간식을 줍니다. 여기 있어요. 내 견공들도 그래요.

당신의 개 주민과 고양이‍ 주민은 잘 있나요? (네!)‍ 잘 있어요? 몇 살이죠?‍ 당신은요?‍ (30세가 됐습니다)‍ 30? (6월 20일에요)‍ 뭐라고요? (6월 20일에‍ 30세가 됐습니다)‍ 6월 20일에요. 오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30세면 좋은 나이죠. 와, 하지만 앞으로‍ 20년간 고생을 하겠군요. 40대에도 문제가 있고‍ 50이면 괜찮죠. 60이면 끝이죠, 나처럼요. 더 이상 미래의 남자든‍ 미래의 무엇이든 원치 않죠.

약간 올려 주겠어요?‍ 볼륨을 약간‍ 올려 주겠어요?‍ 그의 이름을 잊었네요. 코스타리카 사람이요. 프레디는 코스타리카식‍ 이름이 아니잖아요? (네)‍ 후안 카를로스나 호르게‍ 같은 이름이어야 하죠. 심지어 예수도 있어요. 예수라는 이름이 많아요. 스페인 이름에요. 아무 문제없죠. 다들 『예수 모모』 『예수‍ 아무개』라 불리는데‍ 내가 『무상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뭐라고요?』 하죠. 그들은 감히 주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습니다. 난 그냥 무상사일 뿐이죠. 수프림 슈퍼마켓도 있고‍ 수프림 코트도 있잖아요. 그런데 무상사가‍ 무슨 대수죠?‍ 자기들은 예수라 하면서요. 『주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거잖아요 한데‍ 누구도 별 생각 안 해요. 그렇지만‍ 『무상사』에 대해선‍ 다들 말을 합니다. 『불경해! 누구지?‍ 무슨 「무상」이지?』‍

아, 그들은 몰라요. 우린 이제 그 이상인데요. 무상의 왕좌라는‍ 곳이 있어요. 왕의 의자 같은 거요. 허나 그건 저 밑에 있어요!‍ 지금은 그곳조차‍ 내가 있는 곳이 아녜요. 휙 지나갔죠!‍ 계속 지나서… 이젠 그게‍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죠. 무상의 무소부재, 무상의 왕좌, 무상의 힘 등‍ 천국에는 온갖 게 있어요. 그러니 무상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별 볼일 없는 존재이죠. 『무상사』라고‍ 자칭하면 큰 일이라고‍ 다들 생각하죠. 그 당시에 난 무상사였어요. 이제 그 명칭은, 갖고‍ 싶으면 여러분이 가지세요. 이제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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