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내 신의 제자라면 내가 말한 것을 따르고 모든 종교 경전에서 말한 것을 따라야 해요. 그것들을 읽고 확인해 봐요. 내 제자가 되었다고 공언하면서 그 지위와, 내게서 훔쳐 간 얄팍한 지식을 이용해 밖에 나가 사람들을 현혹하고 자신의 야망과 에고를 키운다면, 그 사람은 마야의 효과적인 도구가 될 거예요. 그러면 마야의 하수인이 되어 그가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게 되겠죠. 그래서 루마인지 쩐땀인지 이름이 뭐든 간에 그자가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는 가톨릭 사제들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남들을 해치고 아동들까지 강간해요. 우리 단체에선 그런 일이 없을 거라 여겼는데 생겼죠. 적어도 쩐땀인가 루마지인가 하는 자가 그랬어요.
슬픈 일이지만 인간은 선이나 높은 지식, 참된 지혜에 쉽게 귀 기울이지 않아요. 대신 안일한 삶에 빠져 마야가 쳐 놓은 온갖 유혹에 넘어가기는 쉬운데, 한 번 걸리면 거기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어요. 내가 여기 있는 한은, 내가 여러분을 두 팔 벌려 받아들이고 가르칠 거예요. 여러분이 신실하고 진실로 신을 숭배하며 본향, 신의 세계로 가길 원한다면요. 난 늘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업장은 무료로, 아무 대가 없이 씻어줄게요. 아무 요구도 없을 거예요.
그리고 난 사업을 좀 하는데 밖의 세상 사람들보다 더 공정하게 해요. 10%의 이윤만 남기죠. 사업을 계속해 나가고 남들을 도울 수 있도록요. 그래서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유하지 않은 거예요. 난 부유하지만 과할 정도는 아니죠. 남들을 도우니까요. 난 그리 많이 벌진 않지만, 훨씬 더 많이 벌면서도 전혀 베풀지 않는 이들보단 훨씬 많이 베풉니다. 어쨌든, 다 신의 돈이죠. 내가 주는 건 모두 신의 이름으로 줍니다. 난 신께 감사해야 한단 걸 알죠. 신께서 어떤 이유로든 내가 주는 것을 원치 않으시면, 난 멈춰야 해요. 지금은, 신께서 내가 기부하는 걸 원치 않으세요. 신께서 말씀하시길 심판은 공정하고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고 하셨죠. 어떤 외적인 요인을 동원하거나 법을 비틀어서 도와줄 수는 없는 거예요. 신께서 여러분을 보내셨거나 오게 하신 경우라도 역시나 신은 공정하셔야 하죠. 가령 예를 들어, 여러분이 미국인인데 통제가 심한 국가에 갔다면 여러분의 대통령이라도 그 통제 국가에서 제한하는 어떤 행위를 여러분이 하게 해줄 수 없는 것처럼요. 그 통제된 국가 내에서 법을 어기고 금지된 일을 한다면 도울 수 없는 겁니다. 허나 불교에 따르자면 우린 여전히 가장 위대한 자선을 행할 수 있어요. 내가 말해줄게요.
설사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자선을 행하더라도, 여러분이 순수하지 않고 좋지 못하면 자선이 될 수 없어요. 그래서 마야가 여러분의 자선과 자선에 동반된 여러분의 에고를 이용해 여러분을 벌하는 겁니다. 마귀들은 여러분이 이 세상에 있는 자신들의 창조물, 자신들의 시민들을 죽였고 자신들의 동물주민들을 먹기 위해 죽였다는 등의 할 말이 있으니까요. 또 사업을 불공정하게 해서 너무 많은 걸 가져간다면요. 조금 벌고서 너무 많은 걸 가져가서 불공정하게 부유해진다면, 그는 그 모든 걸로 여러분을 벌하고 지옥에 끌고 가거나 자기 부하로 만들어서 여러분이 더 사악한 일들을 하게 만들 겁니다. 여러분의 믿음 때문에, 여러분을 따라서 나쁜 일을 하게 된 다른 사람들을 벌할 수 있도록요. 그게 문제죠.
불교의 부처님도 말씀하시길 여러분이 청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공양하고 받는 사람도 청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으면, 양쪽에 공덕이 있다 하셨죠. 그게 아니면 없고요. 양무제는 매우 자랑스러워했어요. 많은 사찰을 짓고 불교를 공부하는 많은 승려들에게 공양을 올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양무제가 달마대사에게 자신이 사찰을 짓고 승려들에게 공양함으로써 쌓은 공덕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을 때, 달마대사는 『공덕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양무제는 매우 화가 나서 그 후로는 달마대사를 잘 대접하지 않았어요. 더는 그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았죠. 달마대사는 그저 정중하게 『아무 공덕이 없다』고 말했을 뿐인데요. 실은 양무제가 저지른 다른 많은 악행 때문에 지옥에 가게 될 거라고 말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비건이 아니라면 확실히 지옥에 가죠. 신과 부처님을 무시하고, 자기가 승려들에게 음식을 주고, 자기가 사찰을 짓는다고 생각했어요.
누가 그에게 그 모든 돈을 줬나요? 신이 주셨죠. 신께서 사람들을 위한 좋은 일을 하라고 그에게 왕좌를 맡기신 거죠. 그게 순리죠. 그는 신께 감사해야 했어요. 그럴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그럴 수 있는 지위가 주어졌죠. 허나 그 모든 돈은 납세자들한테서 나온 거죠.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좋은 일을 한 적이 없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공덕이 없는 겁니다. 허나 그가 신께 감사하고 부처님의 공덕에 감사하며 그 모든 선행을 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겸허히 알았다면, 그는 큰 공덕을 쌓고 깨달음도 얻었을 거예요. 그러면 달마대사는 양무제에게 즉각 깨달음을 얻는 관음법문을 가르쳤을 것이고, 그럼 그는 외적인 행동만 하는 게 아니라 진정한 성인이 됐을 거예요. 허나, 물론, 왕이 되면 교만해지기가 쉽고 사람들이 치켜세우고 떠받드는 것에 익숙해져서, 겸손하기가 상당히 어렵죠.
많은 왕들, 위대한 지도자들 대부분이 지옥에 갔어요. 이것은 진실이므로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어요. 겸손하고 국민을 잘 섬기며 전적으로 좋은 의도로 행하며 신과 부처님들께 감사하고 공을 돌리는 왕만이 천국에 갑니다. 운이 좋다면 관음법문처럼 해탈에 이르는 법문을 가르쳐 줄 완벽한 스승을 만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한 명도 이런 행운을 갖지 못했죠. 그러니, 그들이 최소한 겸손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신께 감사하고 찬양하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그가 받아왔고 받고 있는 것들에 대해 신께 감사하고 성현들께 감사하는 것도요. 그들이 최소한 마음으로라도 그러길 바라지만, 어렵습니다, 어렵죠. 지위가 높을수록 더 교만해질 겁니다. 단지 자리 때문에요! 높은 지위는 교만함을 낳고 그 교만이 여러분 존재와 마음과 두뇌를 잠식하여 여러분이 그렇게 교만해지게 만드니까요. 이것은 마야가 그렇게 되도록 만든 것으로 높은 자리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전에 내가 농담처럼, 왕이 되지 않은 것에 신께 감사하라고 말한 거예요.
그래서 교만한 자들은 모두 예외 없이 지옥에 가는 거죠. 임사체험을 한 이들은 최소한 교만하진 않아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이며 우리가 이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거나 최소한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시 돌아와서 세상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진실을 전할 존재로 선택된 것이죠. 마치 자신이 『매우 종교적이고 신께 매우 헌신적인』 것처럼 잘난 체하고 자신만만하던 이들은 모두 지옥에 갔어요. 자기 에고의 이익을 위해 신의 힘과 이름을 남용했으니까요. 그래서 절대 신을 모독해선 안 되는 겁니다. 절대로 신의 힘과 신의 영광을 자신의 사적인 이익과 명성을 위해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이에요!
불교에서도 비슷한 것들이 있어요. 예로 아직 부처가 아닌데 자신이 부처라고 선언하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영원히요! 그게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죠. 마찬가지로 신의 힘과 신의 이름, 신의 영광을 에고의 그물을 짜기 위해, 스스로 돋보이기 위해 쓴다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됩니다. 신이 아닌 마야에 의해서요, 아이러니죠. 왜냐하면 이 세상 같은 마야의 세계로 향하는데, 자신을 부처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반대 방향, 반대의 힘을 뜻하고 그러면 마야는 여러분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 겁니다. 그럼 당연히 여러분을 끌어내리겠죠. 그 어떤 변명도 필요 없죠. 여러분은 이미 너무 취약하니까요.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신이 위대하다고 주장해 사람들이 여러분을 숭배하며 공양을 올리게 만들고 돈과 명예, 혹은 추악하고 저급한 욕망을 위해 심지어 사람들을 조종하고 억압하거나 강간한다면 마야가 지옥으로 끌고 가기에 충분한 명분이 됩니다. 여러분에겐 어차피 보호해 줄 만한 어떤 힘도 없으니까요.
사진: 왕족은 그저 외관이 아닌 고귀한 마음의 혈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