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 간의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의 문어와 구어는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타자기는 사무실과 학교 도서관,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오늘날의 디지털 타자기보다는 덜 효율적이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에서는 현대 타자기를 발전을 이끌어준 초기 형태의 타자기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779년 오스트리아 빈의 볼프강 폰 켐펠렌 보좌관은 합스부르크 군주 마리아 테레사 여왕의 대자를 위해서 타자기를 만들었습니다. 1808년에는 이탈리아의 발명가 펠레그리노 투리가 친구의 요청으로 잉크와 탄소 종이를 사용하는 타자기를 만들었습니다.
현대 타자기를 향한 중요한 발전은 이탈리아의 변호사 주세페 라비차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의 『쳄발로 스크리바노』 (필기자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처럼 생긴 글쇠였고, 사용자는 타자를 치면서 자신이 쓰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첫 기계가 1846년에 완성된 후, 라비자는 그의 여생을 기계의 지속적인 개선에 헌신했고 16가지의 제품을 추가로 만들었죠.
최초의 상업용 타자기인 한센 라이팅 볼은 덴마크 목사이자 코펜하겐에 있는 왕립 청각장애인 연구소의 소장인 라스무스 말링 한센 목사가 발명했는데, 그는 그의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말하는 걸』 돕기를 원했습니다.
1872년 프린터 휠이 달린 최초의 전자 타자기가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발명됐습니다.
에디슨의 타자기는 결국 티커 테이프 프린터로 발전했고 전보를 통해 움직이는 테이프에 주가를 인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임스 스머더스는 1920년 현대적인 사무용 전자 타자기를 발명했습니다.
상업용 타자기의 생산과 동시에 산업혁신이 일어나면서 큰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신문사와 사무실을 포함해 많은 기업들과 직업들이 이 새로운 발명으로부터 이득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타자기는 많은 여성들에게 직업의 기회와 더 큰 경제적인 자립을 제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