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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비건): 사막의 교부, 2부 중 1부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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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우스는 사막의 은수자로 살아간 최초의 기독교인에 속합니다. 신적 지혜와 은총의 성자 성 안토니우스는 공동생활 수도원의 창시자로 여기는 성 파코미우스를 포함한 다른 이들이 따를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성 안토니우스의 삶은 수 세대에 걸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며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형성했습니다. 자신을 신께 온전히 바치려는 성 안토니우스의 진실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유혹의 목소리는 그를 밤낮으로 괴롭혔습니다. 성 안토니우스가 『누구냐? 누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느냐?』라고 물으면 그 목소리는 답했습니다. 『나는 욕정의 영이다. 나는 엄숙하게 살려는 많은 이를 속였다』

하지만 결단력과 믿음, 끊임없는 기도로 성 안토니우스는 모든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이것이 성 안토니우스가 악에 대항한 첫 투쟁이었죠. 성 안토니우스는 마음이 순수하게 하고 신 앞에 나설 준비에 힘썼습니다. 그는 다른 이에게 배워 금욕적인 삶을 시작했고 마을 근처의 한 무덤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그는 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고 용감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들은 끈질겼고, 다시 한번 믿음이 성 안토니우스가 악마를 이기도록 도왔습니다. 한 줄기 빛이 지붕에서 빛났고 악마들은 사라졌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던 성 안토니우스는 그가 본 환시에 간청하며 말했습니다.

성 안토니우스는 35살에 오로지 기도와 속죄에 전념하기 위해 완전한 고독을 찾아 나일강을 건넜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나일강 유역의 피스피르산에서 (지금은 데르 엘 메문) 안에 물이 있는 낡고 버려진 요새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입구를 돌로 막고 자신을 안에 가두어 그곳에서 완전히 혼자 20년을 살았습니다. 그의 충실한 친구는 6개월분의 음식을 가져와 일 년에 두 번, 벽 너머로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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