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정해야만 했죠. (예, 스승님) 내 양심에 있어서요. 이건 어떤 정당이나 어떤 정부 권력자를 위한 게 아니죠. 비록 이렇게 하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내게 가장 안전한 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해야죠. 또 늘 공정해야 하고요.
다른 질문 있나요? (없습니다, 스승님) 네? (없습니다, 스승님) 아주 조용해서요. 대답도 안 하고요. (이상입니다, 스승님) 다 만족하고 이해했어요? (예, 스승님) 좋아요. 이제 거의 다 알았죠. 내 비밀에 대해서요. (예, 스승님) 내가 잘못했나요? (아닙니다, 스승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요.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빚은 갚아야 하니까요. (예, 스승님) 신세 진 건 갚아야 하죠. (예) 어울락(베트남) 인구는 7, 8천만 정도 되죠? (아뇨, 9천 4백만입니다) 9천 4백만요? (예) 오, 부지런하군요. 그러니 클린턴 대통령이 9천 4백만 국민을 도운 셈이죠. 금수조치를 풀어줘서요. 금수조치를 해제했단 거예요. (예) 그건 어깨에 짊어진 멍에와도 같은 것이었죠. 무려 30년간요. 상상이 돼요?
어울락(베트남)은 이미 피폐한 상태였죠. 30년 전쟁으로요. 그 전에도 많은 전쟁이 있었고요. 프랑스와 싸웠고, 일본과도 싸웠죠? 일본군도 왔었어요. 그전엔 중국도 있었고요. 쉼 없는 전쟁으로 이미 피폐해진 상태였고 사람들은 지쳐 있었으며 먹을 것도 없고…농사 짓는 땅도, 논도 다 불에 탄 상태였죠. 코코넛 농장, 많은 곡물 재배지가 고엽제에 타버렸죠. 사람들도 화상을 입고요. 클레이모어와 온갖 폭탄들을 취약하고 온화한 그 작은 나라에 비처럼 퍼부었거든요.
또 30년간 금수조치가 있었고요. 뭐 때문에요? 그들이 어떻게 했는데요? 미국인들이 세계 자유를 위한다고 목숨을 희생한 건 인정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지금 자유가 없는 미국은 어떤가요? 언론의 자유가 검열되고 있고 위협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다른 나라 자유를 위해 어떻게 싸우죠? 세계가 여러분 미국을 어떻게 믿고 자유를 위해 싸우게 하겠어요?
남쪽을 침공한 북쪽의 공산주의자들은 그전에 맺은 제네바 휴전협정을 어겼어요. 하지만 그건 어울락(베트남) 내부의 문제죠.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한쪽이 이기면 한쪽은 지는 거죠. 그건 아주 나쁜 거예요. 아주 아주 나쁩니다. 난 지금도 그 전쟁과 사람들의 고통과 난민들이 초래한 수치스러운 상황을 잊지 못해요. 그들이 초래한 건 아니고 난민들의 상황이 어울락(베트남)에는 큰 수치로 남았다는 거예요. 그건 좋지 않아요. 전쟁도 안 좋지만 전쟁 후 난민 문제도 그래요. 난민의 상황 등, 그 모든 것들 때문에요. 하지만 그건 어울락(베트남)사람들의 싸움이죠. (예) 여러분 나라와 싸운 게 아니고요. 미국과 싸운 게 아니죠.
그런데 왜 그처럼 나라 전체에 처벌을 가하나요? 다시 말해 어울락(베트남)의 반쪽, 남부 어울락(베트남)은 그저 영토를 지키려 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왜 어울락(베트남) 전체에 금수조치를 내려 처벌을 하죠? 내 말을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물론 다 업이죠. 결국 다 업 때문이에요. 그러니 난 어울락(베트남)의 고통을 함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그것이 업이란 걸 알고 있죠. 그래도 난 고통스러워요. 또 오랫동안 나는… 어울락(베트남)에서 왔다고 당당히 말하지 못했어요. 전쟁이나 난민들이 고통받는 상황 때문에요.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내게 묻는 게 싫었어요. 어울락(베트남)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다 그 때문이죠. 그러니 영향을 받는 거죠. 죽은 사람들뿐 아니라 산 사람들까지도요. 사람들은 수치심 속에 살죠. 이미 상심이 큰데다가 새 정권의 치하에서 살아야 하고 그래서 처음 그들이 왔을 때 난민이 되어 탈출한 거죠. 이제 어울락(베트남)은 물론 나아졌어요. 더 자유롭고요. 해외에도 더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요. 아주 쉬워졌죠 그래서 난 어울락(베트남) 정부에 고마워합니다. 또 많은 번영을 이뤘죠. 여러 국제 기업들이 어울락(베트남)에 와서 투자 등을 합니다. 그래서 기쁩니다. 어울락(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방을 해서 매우 기뻐요. 물론 정부마다 문제가 있고 결점이 있는데, 그건… 정부 조직이 크고 복잡해서 그렇죠. 정부 내에서도 나쁜 사람이 있기 마련이어서 정부 전체의 평판에 흠집을 내기도 하죠. (예, 스승님) 하지만 어울락(베트남)은 이제 대체로 자유롭고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해외를 오갈 수 있게 됐죠. 그래서 기쁩니다. (예, 스승님)
그러니 보다시피 어울락(베트남)의 수백만의 사람들이 전쟁 후 30년간 금수조치를 당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이지만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어울락(베트남)에 아주 큰 이로움을 줬으니까요. (예, 스승님) 그전에도 대통령은 많이 있었지만 아무도 신경 안 썼죠. 금수조치 30년 동안 대통령이 몇 명이나 바뀌었겠어요? 그 전에도 많았겠죠? (예) 아무도 신경 안 썼어요. 난 어울락(베트남)에 합당치 못한 처사라고 봤죠. 전쟁이 안 좋은 거지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이 그런 건 아니죠. 어울락(베트남) 국민들은 그 금수조치로 큰 피해를 입었어요. 그러니 그가 위대한 일을 한 거예요. 금수조치를 해제한 그에게 난 영원히 감사할 거예요. 클린턴 대통령님, 감사해요. 아직도 고마워하고 있어요. 신께서 당신과 당신 가족을 이롭고 좋은 모든 것으로 축복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알겠죠. 난 중간에 끼어 있었어요. 미국인들을 보살피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민주당에 해를 입힐 수 없었죠. 알겠어요? (예, 스승님) 난 그 영향을 완화할 다른 방법을 시도했죠. (예, 스승님)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다른 정당을 통해 그들을 돕고 이 상황의 무게를 덜 수 있도록 난 애쓰고 있어요. 괜찮아질 거예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네.
난 공정해야만 했죠. (예, 스승님) 내 양심에 있어서요. 이건 어떤 정당이나 어떤 정부 권력자를 위한 게 아니죠. 비록 이렇게 하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내게 가장 안전한 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해야죠. 또 늘 공정해야 하고요. 난 누구 편을 드는 게 아니에요 (예, 스승님) 게다가 물론 내가 밝히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예, 스승님) 때가 되면 여러분이 보고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그것이 스승의 힘 때문임을 알겠죠. (예, 스승님) 도왔다는 걸요.
질문 더 없나요? 없어요? (네, 스승님. 없습니다, 스승님) 질문 상자에도 없나요? (예, 스승님)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기꺼이 함께해줘서요. 그리고 있어줘서 고마워요. 세상을 위해서, 수프림 마스터 TV를 위해서요. 물론 그건 세상을 위한 것이죠. 그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나의 손과 발, 눈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날 위해 일하며 내가 세상을 돕게 도와줘서요. 난 늘 고마워합니다.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은 개성이 있고 단점과 결점도 있지만 상관없어요. 여러분은 잘하고 있어요. 알겠죠?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을 잊지 않고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절대로요. (감사합니다) 내 옆이 아니라 먼 곳에서 일하고 있다 해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마칠 때가 되면 우린 늘 같이 있을 거예요. (예, 스승님) 여러분이 끝마치고 나면 내가 여러분과 함께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늘 함께할 거예요. 지금부터, 아니 그 전부터 지금까지, 또 생이 끝날 때까지요. (감사합니다) 약속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나도 고마워요. 우린 함께 있습니다. 좋아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신의 축복을 빌어요. 음력 설 전에 아마 다시 얘기할 거예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영원히 사랑해요. (저희도요, 스승님 저희도 사랑합니다) 늘 함께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만 가서 쉬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럼 다음에 봐요. 나로선 늘 쉽지만은 않아요. 여러분에겐 쉬워 보여도 그렇지 않아요. 매우 애쓰고 있어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이야기를 읽는 것조차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